리뷰/화장품

러쉬LUSH] 네이키드샤워젤- 크리스마스한정 요그노그

ㄴㄻ 2019. 12. 7. 20:24

 

롯데월드몰 갔다가 러쉬 매장이 있어서 들렀다.

평소 러쉬 브랜드를 좋아하고

또 한창 크리스마스 제품 나올 때라 구경하러 들름ㅋㅋㅋ

갔더니 크리스마스 선물포장을 직접하라고 종이포장과 같이 팔고 있었음

좀 눈돌아갔지만 나는 거지다 거지다

속으로 생각하며 얌전히 구경만 함ㅋㅋㅋ

구경하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은 못 찍었음ㅠㅠ

여기서 어떤 포장인지 구경하세요ㅠㅠ

 

 

 

이것저것 냄새 맡아보면서

제일 맘에 드는 거 있어서 하나 고름.

바로 요것 요그 노그ㅋㅋ

 

 

 

크리스마스 한정 제품이고

홈페이지 상으론 

캐러멜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난롯가의 포근함

이라는 향이라 함.

직접 냄새 맡아본 입장에선 동감이 된다.

원래 러쉬제품이 향이 강하긴 한데

다른 크리스마스 제품은 너무 단향이 강하거나 그래서 좀 별로였음.

요그노그는 그나마 향이 은은함.

커스타드의 달달함이 강하고 끝에 약간 계피? 향 같은 게 남ㅋㅋ

딱 에그노그ㅋㅋ

 

 

향이 강해서 화장실에 들어갈 때마다

달달한 향이 나서 기분이 좋아진다ㅋㅋㅋ

 

 

게다가 포장지가 없는 제품이라

쓸데없이 쓰레기를 안 만들어서 더 좋다.

 

사실 난 종이포장이라고 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대로 종이백에 넣어서 준다

이런 제품을 처음 봐서 너무 당황했지만

정말 환경을 생각한다면 저렇게 주는 게 맞는 것 같음.

 

 

하지만 포장지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그냥 샤워젤을 사는 걸 추천한다.

직원이 그냥 손으로 집어서 포장해줌ㅋㅋ 

 

비건 제품, 크루얼티 프리 제품이라 윤리 있는 소비도 가능해서 좋다.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

말만 네이키드 샤워젤이지.

비누랑 비슷해서

오래 쓰다 보면 바닥 부분이 무른다는 거ㅠㅠ

어쩐 비누 받침을 써도 무르지 않는

비누를 본 적이 없다 나는ㅠㅠ

 

게다가 색소가 들어있어서 샤워타올에 물들 수 있다는 단점도 있음.

 

다른 포스트 보면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샤워타올쓰면 거품 잘 나다 못해 풍성해짐.

거품은 걱정 안돼도 될 것 같음.

 

장점은 기존 샤워젤보다 오래 쓸 수 있고

쓸데없는 쓰레기가 안 나온다는 것.

편의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듯.